유소년 축구선수 박지우, 축구와 육상에서 빛나는 활약

입력 2024년11월25일 15시31분 윤지혜

사진 : 강복자 피플 제공

 

유소년 축구선수 박지우(청주창리초, 3학년)가 육상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축구선수로 활약 중인 박지우는 청주교육장기차지 육상경기대회 600m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47회 교육감기 초중남여 시군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입증했다.

 

박지우의 육상 도전은 그의 달리기 기록을 본 담당교사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교사는 박지우가 보여준 뛰어난 달리기 실력과 지구력에 주목하였다. 축구를 통해 길러진 체력과 끈기를 바탕으로 박지우는 단거리보다는 중·장거리가 적합하다는 판단에, 600m 종목에 도전했고,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박지우의 성과 뒤에는 부모님의 묵묵한 응원이 있었다. 박지우의 부모는 강복자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지우가 체력이 좋긴 하지만 육상은 처음 도전하는 분야라 기대가 크지 않았다그저 도전하는 것에 의미를 두었는데 예상 외로 좋은 기록을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교육감기 육상대회는 23일간의 축구대회를 마친 직후 열린 경기였다. 부모는 체력적으로 매우 힘들었을 상황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지우가 대견하다며 그의 도전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박지우의 활약은 축구와 육상 두 종목에서 그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프로축구 선수 백동규는 이에 대해 축구는 90분 경기 중 달리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스피드와 지구력은 선수로서의 핵심 자질이라며 저도 스피드 향상을 위해 계단, 내리막길, 오르막길을 달리는 훈련을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우의 도전이 축구선수로서의 성장에도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과에 대해 박지우를 후원하고 있는 강복자피플 관계자는 육상에서의 뛰어난 성과는 박지우 선수의 축구 실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건강하게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하며 박지우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구와 육상 모두에서 두각을 나타낸 박지우의 성과는 그의 도전정신과 부모님의 따뜻한 지지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다. 다양한 경험과 열정을 통해 앞으로 어떤 무대를 빛낼지 그의 미래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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